[SNS핫피플] 김봉진, 주식·격려금 지급…"근무환경 개선 먼저" 外
화제의 인물을 알아보는 SNS 핫피플입니다.
▶ 김봉진, 주식·격려금 지급…"근무환경 개선 먼저"
첫 번째 핫피플은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입니다.
김봉진 의장이 사재를 털어 직원과 배달대행기사 등에게 1천억원대의 주식과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회사가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라이더분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개인적 선물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에 대부분 환영의 뜻을 내비쳤지만, 일각에서는 보상보다 근무환경 개선이 우선이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배달 기사들의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은 배달 가능한 건수가 줄었지만, 배달 수수료가 높아지지는 않아 기사들의 수입이 감소했고 이를 보전하려 장시간 운전을 하면서 피로도가 높아져 사고 위험이 늘었다며, 일회성 보상이 아닌 본질적인 근로조건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태국 총리, 기자회견서 손소독제 분사 '기행' 빈축
다음 핫피플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입니다.
쁘라윳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벌인 기행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인 만큼 많은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겠죠?
여러 질문 끝에 내각 개편에 대한 마지막 질문이 나오자 "내가 그걸 꼭 먼저 알아야 하느냐. 여러분 일이나 신경쓰라"며 얼굴을 찌푸립니다.
이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쁘라윳 총리는 단상에 있던 조그만 손 소독제 통을 들고 앞줄의 기자들에게 가더니 기자들을 향해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돌발 행동을 보고 따라온 기자들에게도 연신 손 소독제를 분사했습니다.
이렇게 기자들에게 손 소독제를 연신 뿌려대면서도 정작 자신은 마스크로 입과 코를 가렸습니다.
쁘라윳 총리의 기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8년에는 자신을 본뜬 입간판을 들고 와 "입간판에 질문하라"고 해 비판을 받았고, 카메라 기자들을 향해 바나나 껍질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SNS 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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